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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위 곧 개최 조자양 해임
【홍콩=박병석 특파원】강경파가 대세를 장악한 중국은 빠르면 금주 내에 제11기 중앙 위원회 4차 전체 회의 (4중전회)를 개최해 이미 실각된 「자오쯔양」 (조자양) 총서기와 「후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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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총리 이근모
【동경=최길주 기자】북한최고인민회의는 29일 김일성을 국가주석에 재추대하고 아들 김정일과 인민무력부장 오진우를 각각 현직에 유임시켰다. 동경에서 청취된 평양방송은 또 이날 단행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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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성급한 경제개혁"…베트남 자아비판 한창
베트남의 경제개혁정책이 흔들리고 있다. 전시경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여름 배급제를 폐지하는 등 과감한 개혁을 단행했으나 턱없이 치솟는 인플레와 경제범죄의 만연 등으로 혼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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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정치국 확대개편
【북경AFP=연합】9월 중순께 개최될 중공 당전국대표대회에서는 혁명 1세대의 원로정치국원 가운데 최소한 6명이 퇴진하고 최고지도자 등소평을 지지하는 젊은 세대 지도자 9명이 새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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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바지에 이른 중공행정개혁 "고령자를 쫓아낸다"|관사리종신제 폐지, 정년제 도입
부정·부패·무능관리 추방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중공에서 이번에는 고령관리의 은퇴를 통한 행정개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. 관리의 종신제를 폐지하고 정년제도를 도입하며 방만한 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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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화운동의 「현실화」모색|폴란드공산당 비상전당대회 무엇을 논의하나
오늘부터 열리는 폴란드공산당(통일노동자당)제9차 전당대회는 두가지 큰 뜻을 갖는다. 그하나는 지난1년동안 벌어진 폴란드사태가 이모임에서 중간마무리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리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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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산권 세습을 노리는 족벌정치 늘어|김일성-「차우셰스쿠」가 가장심해
북괴로부터 「루마니아」에 이르기까지 공산국가에 족벌정치체제가 성행하고 있다. 최근 발간된 서독의 시사주간지「슈피겔」 에 따르면 북괴의 김일성이 아들 김정일을 후계자로 지목하고 친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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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기술 관료」-일색 브레즈네프 체제|지역계파로 짜여진 「크렘린」의 권력 구조
소련의 「브레즈네프」 체제를 흔히 「테크노크라트」 집단이라고 한다. 공산당의 중심 계층이 거의 기술 관료로 채워져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데서 나온 말이다. 공산당이 「러시아」의 정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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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 국가원수「포드고르니」|정치 국원직 해임
【모스크바24일 로이터합동】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24일 소련 삼두체제의 최 연로 지도자이며 국가원수인「니콜라이·포드고르니」(74)소연방 최고회의 간부회의장을 당 정치 국원직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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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데탕트」를 딛고서는 「브레즈네프」체제|소련 공산당 25차 대회를 앞두고 정지 작업
올해 10월로써 「브레즈네프」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권력의 정상에 오른지 11년째가 된다. 대내적으로는 중동 정책과 소비재 생산 향상 정책, 대외적으로는 동서 화해정책을 추진하며 이